코인베이스 실적발표 24년2분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목요일 늦게 수익 전망을 정리했지만 2분기 보고서에 대한 수익 추정치를 놓쳤다.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비트코인이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목요일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실적발표 이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실적내용

주당순이익 : 14센트, 시장예상치 95센트 (지난해 42센트 손실)

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14억4900만달러, 시장예상치 13억9800만 달러

암호화폐 활동은 올해 가격이 반등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 거래량 : (146% 증가) 2,260억 달러,  추정치와 일치

ㅡ 기관 거래량: (142% 증가) 1,890억 달러, 시장예상치 1,864억 달러

ㅡ  소매 거래량 : (164% 증가) 370억 달러, 시장예상치 386억 달러

소비자 거래 수익은 130% 증가한 데 힘입어 거래 수익은 138% 급증한 7억 809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총 거래 증가율 141%라는 예상치를 빗나갔다.

분석가들은 5억6600만 달러를 예상한 반면 구독 및 서비스 수익은 5억9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보관료 수익은 2023년 같은 분기 1700만 달러에서 3450만 달러로 증가했다. 분석가들은 코인베이스가 3900만 달러의 보관료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소는 지난 1월 출시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대부분과 7월 23일 거래를 시작한 많은 현물 이더리움 ETF의 보관자 역할을 하고 있다.

가이던스

3분기 구독 및 서비스 수익 전망 : 5억3000만 달러 ~ 6억 달러, 시장예상 5억7500만 달러


그래닛쉐어의 폴 마리노 최고 수익 책임자는 실적 프리뷰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공간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 코인베이스에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이지 않기는 어렵다"고 썼다. ETF 발행사 그래닛쉐어는 2배 레버리지 롱 코인베이스 ETF(CONL)의 배후에 있다.

그는 지난 주말 내슈빌에서 열린 연례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대선 후보가 모두 비트코인 비축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마리노 장관은 "정책과 규제 외에 지난주부터 거래를 시작한 스팟 에테르 ETF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자산군으로 또 다른 검증"이라며 "이는 다른 특성과 기능을 가진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구축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