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실적발표 24년3분기

델타항공(뉴욕증권거래소:DAL)은 여름철 컴퓨터 네트워크 중단으로 인한 여파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하회하는 이번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가이던스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 예상: 1.60달러 ~ 1.85달러, 시장예상 1.78달러

총 매출: 2% ~4%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연간 조정 수익 예상: 주당 6~7달러 가이던스 범위의 중간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

업계 공급 성장 추세는 계속 "합리화"되고 있다고 델타항공 사장 글렌 하우엔슈타인은 성명에서 밝혔다. 투자자들은 최근 델타항공과 동종업체의 과잉 생산으로 인해 요금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우엔슈타인은 연말연시 예약이 "강력하다"고 덧붙였지만, 델타항공은 다가오는 미국 선거를 전후로 여행 수요 감소로 인해 이 수치에 1% 포인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의 주가는 발표 후 미국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7월에는 사이버 보안 그룹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의 잘못된 업데이트로 인한 시스템 전반의 붕괴로 인해 광범위한 항공편 취소가 발생했다. 델타항공은 특히 5일 동안 7,000편의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델타항공은 이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재정적 영향이 약 3억 8천만 달러에 달하며, 주로 현금 및 상용고객 마일리지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된 환불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비연료비는 1억 7천만 달러에 달하며, 연료비는 항공편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5천만 달러 저렴했다.

실적내용

주당 순이익: 1.50달러, 시장예상치 1.52달러

매출: 145억 9,000만 달러, 시장예상치146억 5,0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