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항공 실적발표 24년4분기

미국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LUV)의 4분기 수익이 여행 수요 호조와 항공료 개선에 힘입어 목요일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이 항공사는 1분기에 가격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단위 매출(RASM)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 전 항공사 주가는 3% 하락했다.

미국 전역의 항공사들은 수요 급증을 예상하여 지난 여름에 도입된 잉여 수용 인원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할인을 제공하고 마진을 희생한 후 요금을 인상하기 위해 좌석을 줄였다.

12월 항공료는 21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4분기 실적내용

주당순이익: 56센트, 시장예상치 44센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9억 3,000만 달러, 시장예상치 69억5천만 달러

2024년 4분기 가용 좌석 마일당 수익(RASM)은 특별 항목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8.0% 증가

9월 투자자의 날에 이 항공사는 업계가 인건비 및 항공기 유지보수 비용 부풀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휴가 패키지와 항공기 판매 리스백을 포함한 계획을 발표했다.

밥 조던 CEO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전술적 이니셔티브의 개선 사항이 예상보다 빠르게 실현되고 있으며, 건설적인 수요 환경과 업계 배경에 의해 진전이 더욱 뒷받침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이던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62% 증가에 비해 1분기 RASM(가용 좌석 마일당 수익) 약 5~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료를 제외한 가용 좌석 마일당 비용은 고가의 노동 계약으로 인해 7%에서 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행기 제조업체의 제트기 인도 지연으로 큰 타격을 입은 사우스웨스트는 2025년에 이 비행기 제조업체로부터 38대의 737 MAX 8 항공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분기에 7억 5,000만 달러의 추가 가속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의 순 장부 가치는 약 163억 달러로, 항공기 가치는 133억 달러, 비항공 자산은 30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