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파라마운트 글로벌 지분 전량 매각

워런 버핏은 토요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지분 전량을 손실로 매각했으며 이번 결정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100% 내 결정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모두 팔았고, 꽤 많은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버크셔는 2023년 말 파라마운트 클래스 B 주식 6330만주, 즉 회사 지분의 약 10.1%를 보유했었다. 파라마운트는 다른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 소프트 광고 시장, TV 수익을 잠식한 미국 케이블 구독 감소 등으로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한 제안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라마운트 이사회의 특별 위원회는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독점적인 거래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파라마운트는 경쟁 입찰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협상을 협상 없이 끝낼 것이라고 이 논의에 정통한 한 관계자가 금요일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이 거대 미디어는 버크셔의 주식 매각에 대해 논평하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