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Roku Inc)(나스닥: ROKU)는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이 로쿠의 4분기 가이던스에 집중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하락했다. 또한 로쿠는 내년부터 더 이상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가구 수를 보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넷플릭스가 가입자 수 보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과 유사하다."2025년 1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더 이상 스트리밍 가구에 대한 분기별 업데이트를 보고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넷플릭스는 성명에서 밝혔다. 이는 또한 더 이상 사용자당 평균 수익을 보고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지난 4월, 넷플릭스의 주가는 2025년 1분기부터 가입자와 사용자당 평균 수익 보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후 하락했다.
이 회사는 주요 성과 지표가 스트리밍 시간, 플랫폼 매출, 조정 수익 및 잉여 현금 흐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던스
4분기 매출 전망: 11억 4,000만 달러, 시장예상치 11억 1,000만 달러
이 가이던스는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수치이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스트리트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수익 전망도 발표했다. 이번 분기 조정 순이익은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 전 3천만 달러가 될 것이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3,62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2025년 이후에도 광고 수요 증가, 홈 스크린 활용, Roku 청구 구독 증가에 중점을 두고 플랫폼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실적내용
주당순손실: 0.06달러, 시장예상치 0.32달러
매출: 10억 6천만 달러, 시장예상치10억 2천만 달러
광고 및 콘텐츠 배포를 포함한 YoY.Roku의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9억 8천만 달러였다.
또한 12개월 연속 플러스 조정 EBITDA 및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로쿠의 설립자 겸 CEO인 앤서니 우드는 이 결과에 대해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등 총 순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 회사는 전 분기 대비 200만 가구 순증한 8,550만 가구의 스트리밍을 보고했다. 스트리밍 시간은 320억 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억 시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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