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은 월요일 팻 겔싱어 CEO가 12월 1일부로 퇴임하고 회사 이사회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3년 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칩 제조업체를 되돌리기 위한 공격적인 노력을 주도해 왔다.
인텔 주가는 장 초반에 3% 이상 상승했다.
인텔은 데이비드 진스너 CFO와 미셸 존스턴 인텔 프로덕츠 CEO를 임시 공동 CEO로 임명했다. 인텔은 이사회가 검색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겔싱어의 영구적인 후계자를 찾기 위해 부지런하고 신속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의 프랭크 이어 회장은 성명에서 "제조 경쟁력을 회복하고 세계적 수준의 파운드리가 되기 위한 역량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겔싱어는 이전에 인텔에서 30년간 근무했지만 2009년에 퇴사했다. 2021년에 다시 입사하여 밥 스완의 뒤를 이어 최고 경영자 역할을 맡게 되었다.
겔싱어는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인텔이 칩 시장에서 AI 칩 설계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DA)와 칩 제조 대기업 TSMC에 우위를 빼앗긴 '그로비안' 사고방식과 올바른 수년간의 실수를 되살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목표는 1980년대 인텔이 일본과의 경쟁 속에서 메모리 칩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시절, 인텔의 화려한 턴어라운드를 감독하고 주요 제조업체가 된 또 다른 종류의 칩인 CPU를 만드는 방향으로 극적인 전환을 단행한 앤디 그로브 전 CEO를 언급했다.
겔싱어의 접근 방식에는 공격적인 제조 공정 개선과 다른 회사를 위한 칩 제조로의 전환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적자를 내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으로의 전환은 지금까지 인텔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텔은 최근 인수 대상이 되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50%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다우지수(DJIA)에서 엔비디아로 대체되었다. 한편 S&P 500 지수(^GSPC)는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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