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환경 규제가 AI 대기업의 중국 내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오면서 엔비디아(NVDA) 주가는 수요일 5%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무역 전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기술주들이 광범위하게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생했다.
중국 규제 당국이 기업들에게 엄격한 환경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이터 센터 칩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한 후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수출 통제와 호환되는 프로세서인 엔비디아의 H20 칩은 제외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 대해 엔비디아 대변인은 "우리 제품은 모든 시장에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가치를 제공합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가능한 한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부의 국가 안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통제 정책을 조정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이후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도 양국 간의 골칫거리였다.
또한 수요일, TD 코웬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미국과 유럽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취소했으며, 이는 빅 테크가 인공 지능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제3자 데이터 센터 운영자에게는 긍정적으로 볼 때, 우리의 점검은 Microsoft가 해외 시장에서 포기한 구글(GOOG)의 백필 용량에 진입한 반면, 미국에서는 메타(META)의 백필 용량을 지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분석은 지난 2월 TD 코웬이 Microsoft가 최근 불특정 다수의 데이터 센터 임대를 취소했다는 메모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는 수요일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이달 초 S&P 500(^GSPC)과 나스닥(^IXIC)이 조정 영역에 진입한 후 최근 이 섹터의 반등을 막았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저울질하면서 올해 기술주들이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를 주도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 경쟁사보다 적은 자원으로 챗봇을 출시한 1월 말, AI 거래의 고평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엔비디아는 폭락했었다.
이달 초 칩 제조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MRVL)의 매출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반도체 주가가 하락하면서 AI 거래가 과도하게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제기되었다.
현재까지 엔비디아는 약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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