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난소암 유발 소송 관련 회사측 제안 기각

미국 파산 판사가 베이비 파우더 및 기타 활석 제품이 난소암을 유발한다는 수만 건의 소송을 종결하자는 100억 달러 규모의 제안을 기각한 후 화요일 존슨앤존슨(JNJ)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이 헬스케어 대기업의 파산 전략이 법정에서 실패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J&J는 "이러한 무가치한 탈크 청구를 소송하고 기각하기 위해 불법행위 제도로 돌아갈 계획"이며, 이번 판결에 항소할 계획은 없다.

회사는 화요일 늦게 이 판결을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 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부 암 피해자의 변호사와 정부 파산 감시 기관을 포함한 거래 반대자들은 J&J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 않기 때문에 첫 번째 두 번째 파산과 마찬가지로 세 번째 파산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이 안전하고 석면을 함유하지 않으며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J&J는 2020년 미국에서 활석 기반 베이비 파우더 판매를 중단하고 옥수수 전분 제품으로 전환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3.5% 하락한 160.08달러를 기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 수익의 15.51배에 거래된 반면, 경쟁사인 암젠은 14.9배, 머크는 9.7배에 거래되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J&J의 주가는 월요일 종가까지 약 14.7%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약 4,000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