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적발표 25년 1분기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GOOG, GOOGL)은 목요일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과 수익을 상회했다. 또한 배당금을 5% 인상하고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알파벳의 주가는 3% 이상 급등했다.

1분기 실적내용

주당순이익: 2.81달러, 시장예상치 2.01달러

매출: 902억 달러,시장예상치 891억 달러

(이 회사는 작년 같은 기간 동안 805억 달러의 매출에 189억 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Google의 광고 매출: 668억 달러, 시장예상치 664억 달러

Google 클라우드 플랫폼의 매출: 122억 달러, 시장예상치 123억 달러

(이 부문은 2024년 1분기에 9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 계획 이후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빅 테크 기업 중 하나로, 분석가들은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로스 샌들러는 4월 8일 투자자 노트에서 "최근 이커머스의 거래 속도가 다소 감소했으며, 거시적 노이즈를 고려할 때 2분기에는 디지털 광고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썼다.

이 회사는 또한 쌍둥이 반독점 손실로 인한 후유증에도 맞서 싸우고 있다. 지난주 미국 연방 판사는 구글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한 불법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글이 광고 사업을 매각하거나 재편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번 손실은 판사가 구글의 검색 및 광고 사업도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