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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배당금을 올려 경쟁사인 펩시코에 비해 수익률 우위를 사실상 높였다.
코카콜라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46센트에서 주당 48.5센트로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3월 15일 기준 주주들은 4월 1일에 새로운 배당금을 받게 될 것이다.
현재 주가에서 새로운 연간 배당률인 주당 1.94달러는 3.27%의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
이는 펩시코 주식 수익률(PEP)이 3.02%, 컨슈머 스테이플스 셀렉트 섹터 SPDR ETF XLP가 2.59%, S&P500 지수 SPX가 1.42%인 것과 비교된다.
코카콜라의 배당 발표는 회사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반면 매출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또 펩시코가 1년 전 1.15달러에서 인상된 주당 1.265달러의 분기 정기 배당을 발표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코카콜라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0.3% 하락한 반면 경쟁사인 펩시코 주가는 4.7% 하락했고 SPDR 소비재 주식 ETF는 0.1% 하락했으며 S&P500은 21.2%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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