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프랑크푸르트, 3월 5일 (로이터) - 화요일 새벽 방화 용의자가 현장 근처에 전기 철탑에 불을 지른 후 테슬라의 유럽 기가팩토리가 생산을 중단하고 정전되었다.
미국 전기차 업체의 유럽 첫 제조공장인 테슬라 부지로 번지지 않은 독일 수도 남동쪽 불길이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테슬라 대변인은 생산이 중단되고 현장이 대피했다고 확인했다. 테슬라의 프랑크푸르트 상장 주식은 그리니치 표준시로 2.8% 하락했다.
이는 최근 유럽에서 험난한 여정을 이어온 테슬라가 북유럽 지역 단체교섭 협약에 대한 노조의 압박과 홍해 해운 공격으로 인한 공급 차질에 직면한 가장 최근의 악재였다.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이 불황에 직면하고 인플레이션 상승과 외국인 수요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큰 표의 외국인 투자를 옹호해왔다.
경찰은 2년 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출범한 이후 환경 시위의 초점이 된 이 공장 주변 지역의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주 경찰청이 방화 혐의로 수사를 인계했으며 현재 전방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회사 이온의 근로자들은 이 지역에서 정전된 고압 철탑의 손상을 복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후 대규모 산업현장과 물류센터를 제외하고 주변 지역사회에 공급되는 전기가 복구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연간 약 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테슬라의 공장 증설 목표는 지역 주민들이 나무를 베는 안건을 부결시키면서 장애물에 부딪혔다.
미국 전기차 업체는 배터리 생산 시간을 100기가와트시, 연간 자동차 100만대까지 두 배로 늘려 유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
환경운동가들은 숲이 우거진 지역에 나무집을 지어 놓고 점유하고 있는데, 확장이 진행되면 개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장에 항의하는 단체인 로빈 우드의 대변인은 이번 방화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이 상황에 완전히 놀랐다"며 완전한 성명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뤼엔하이데의 시민들은 지난달 테슬라가 기차역과 창고 같은 추가 인프라를 건설하도록 숲을 개간하는 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이 결정은 지역 당국에 맡겼다.
비록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1월에 처음으로 일주일 만에 6,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지만, 이 공장의 생산 증가세는 둔화되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십AI (AISP)주가 폭등 (27) | 2024.03.06 |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실적발표 24년 1월31일 마감 (22) | 2024.03.06 |
앨버말 주가, 예탁주식 공모 개시 (24) | 2024.03.05 |
애플, 아이폰 중국 판매량 급감 (16) | 2024.03.05 |
AMD 주가 의견 (21) | 202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