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독일 공장, 생산 둔화 속 생산 목표 하향

2hvirus 2023. 8. 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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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문건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월 주 5,000대를 기록한 뒤 독일 공장의 생산 목표를 7월과 8월 주 4,350대로 낮췄으며 추가 감축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 3월 말 이전 트위터로 알려진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베를린 인근 그뤼엔하이데 공장에서 주당 5,000대의 자동차를 들이받았다고 게시했지만 익명을 요구한 노동자들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이는 일회성이며 그 이후 평균 생산량이 훨씬 낮았다고 말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6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생산 목표가 정상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초기보다 더 적은 임시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테슬라의 내부 작업 흐름 소프트웨어를 보여주는 사진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7월과 8월 목표를 하루 870대로 낮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발표된 소프트웨어 사진에 따르면, 이 목표조차 항상 달성되지는 않았으며, 7월 25일에는 692대, 7월 28일에는 806대의 자동차가 생산되었다.


기사는 익명의 공장 근로자들을 인용해 내부 목표를 하루 750대, 일주일에 4,000대 미만으로 더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회사가 공장 생산량에 대한 일련의 질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자동차 회사는 경쟁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작년 말부터 미국, 중국 및 기타 시장에서 여러 차례 가격을 인하했으며 재고를 줄이기 위해 할인 및 기타 인센티브를 증가시켰다.


테슬라는 지난 7월 그루엔하이드 공장의 용량을 연간 1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타임라인을 제시하지 않았고 이전에도 공장에서 주당 6,000대에 도달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언급을 거부해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생산량은 로이터 통신이 보는 생산 일정보다 앞선 2월 말 주당 4,000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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