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실적발표 23년2분기

블룸버그) --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주식회사는 시장 점유율의 발전을 이유로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소비자 지출이 다른 부문에서 약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액티브웨어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어떻게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이 결과는 쇼핑객들이, 특히 소득 스펙트럼의 높은 끝에 있는 사람들이 소매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기 있는 브랜드를 위해 지갑을 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적 내용

매출: 22억 달러, 시장예상치 21억 7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2.20달러, 시장예상치 2.17달러


캘빈 맥도널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브랜드에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우리의 지속적인 능력은 룰루레몬의 중요한 앞길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뉴욕 장후에서 1% 미만 상승했다. 그 주식은 올해 들어 목요일 종가까지 19% 상승하여 나스닥 100 주가 지수의 42%를 뒤쫓고 있다.


재고는 1년 전보다 여전히 높았지만 이번 분기에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다.
임원들은 지난 6월 재고 수준이 소폭 하락한 뒤 올 하반기 매출 증가율과 비교적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룰루레몬의 결과는 지난 주 애버크롬비 앤 피치와 어반 아웃피터스의 강력한 매출 성장과 맞물려 의류 소매업체 공간에서 승자와 패자의 분열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소득 쇼핑객들을 만족시키는 전문 소매업체들이 실적이 월등한 반면, 메이시스 주식회사, 콜스 주식회사, 갭 주식회사와 같은 다른 업체들은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