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파벳) 구글 실적발표 24년4분기

2hvirus 2025. 2. 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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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GOOG, GOOGL)은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당 순이익을 상회했고 매출에서도 대체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요한 클라우드 부문 매출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올해 자본 지출을 579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대폭 확대했다.

알파벳의 발표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널리 알려진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알파벳은 또한 지난주 훈련 비용이 저렴하고 실리콘밸리의 선도적인 기업 모델만큼이나 유능하다는 소식으로 기술 업계를 뒤흔든 중국 기반 딥시크의 AI 모델의 여파에 맞서 싸우고 있다.

광고 라이벌인 메타(META)는 지난주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간 가이던스 발표는 거부했다. 메타는 알파벳과 마찬가지로 이 기술을 사용하여 광고 판매와 사용자 참여도를 개선하기 위해 AI 노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4분기 실적내용

매출:  964억 달러, 시장예상치 966억 달러

주당순이익: 2.15달러, 시장예상치 2.13달러


광고 매출: 724억 달러, 시장예상치 717억 달러

클라우드 매출: 119억 달러, 시장예상치 121억 달러

클라우드 성장은 경쟁사인 Amazon(AMZN)과 Microsoft(MSFT)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알파벳의 중요한 지표이다.

Microsoft의 클라우드 매출은 가장 최근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여 400억 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411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마이크로소프트 의 주가는 하락했다.

구글도 메타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미국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이 전면 금지를 피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계속 운영되고 있는 숏폼 동영상 앱인 틱톡에 대한 트럼프의 옹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글도 계속해서 규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작년 말, 구글은 법원이 검색 사업에 대한 독점권을 남용했다는 판결을 내리자 항소했다. 정부 변호사들이 제안한 잠재적 해결책 중 하나는 회사를 해체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급격한 기업 재편에 대한 즉각적인 우려를 대부분 일축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41% 상승하여 39% 상승한 아마존 주가를 앞질렀고, 같은 기간 2% 상승에 그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를 쉽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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