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실적발표 24년4분기

AMD(AMD)는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칩 제조업체의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 날과 중국에 본사를 둔 딥시크가 저가형 AI 모델로 기술 업계를 뒤흔든 지 일주일 조금 넘은 날에 나온 것이다.

AMD는 고성능 AI 칩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경쟁사 엔비디아로부터 AI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동시에 업계가 AI 작업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된 특수 프로세서가 탑재된 컴퓨터인 AI PC로 소비자와 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PC 판매는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4분기 실적내용

매출: 75억 6천만 달러, 시장예상치 75억 달러

주당순이익: 1.09달러, 시장예상치 1.09달러

데이터 센터 사업  매출: 39억 달러, 시장예상치 40억 9천만 달러

PC용 칩이 포함된 AMD의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 23억 달러, 시장예상치 19억 8천만 달러

게임 부문 매출: 5억 6,300만 달러, 시장예상치 4억 8,700만 달러


가이던스

1분기 매출 전망: 68억 달러 ~ 74억 달러, 시장예상 70억 달러

AMD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80% 급등한 경쟁사 엔비디아(NVDA)에 비해 33%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같은 기간 주가가 54% 하락한 숙적 인텔(INTC)보다 나은 수치이다.

트럼프의 중국산 제품 관세는 대부분의 고급 칩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대만과 같은 지역에서 제조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중국에서 생산되는 서버와 PC를 포함한 전자제품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