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제 블랙아웃'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주요 체인점에서 24시간 동안 쇼핑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풀뿌리 운동이 입소문을 탔고, 이제 이 단체는 금요일부터 일주일간 아마존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시작한다.
미국 인민연합(The People's Union USA)의 창립자인 존 슈바르츠(John Schwarz)는 미국인들에게 일주일 동안 자포스(Zappos), 링(Ring), 홀푸드(Hole Foods), 트위치(Twitch),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등 아마존과 그 회사들을 보이콧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슈바르츠는 목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마존 보이콧은 "시스템을 뒤흔들 만큼 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며 회사를 뒤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부유하며 가장 강력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라고 그는 동영상에서 말했다. "아마존은 중소기업을 탄압합니다. 직원들을 착취합니다. 수십억 달러를 벌면서 노조에 맞서 싸웁니다.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슈바르츠는 2월 28일에 발생한 광범위한 '경제 블랙아웃'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주 CNN과의 인터뷰에서 수백만 번 조회된 자신의 게시물에 대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티븐 킹과 베트 미들러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를 독려했고, 기자들은 이에 대한 TV 기사를 작성하여 방영했다.
슈바르츠는 미국 인민연합 웹사이트에서 이 단체를 "경제 저항, 정부의 책임성, 기업 개혁에 전념하는 풀뿌리 운동"이라고 부르며 "수십 년 동안 우리를 힘들게 한 부패와 탐욕에 맞서 미국인들을 단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블랙아웃의 영향
지난주 슈바르츠의 보이콧 선언은 미국 경제, 기업, 정치에 대한 본능적인 대중의 분노를 사로잡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힘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블랙아웃' 노력은 상대적으로 조율되지 않고 모호하다. 소비자 보이콧과 기업 전략 전문가들은 방대한 미국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목표로 하는 거대 기업의 수익에 타격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휴대폰 위치 데이터를 사용하여 매장 방문을 추적하는 분석 회사인 Placer.ai 에 따르면 지난주의 노력은 해당 기업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 회사는 "많은 소매업체가 2025년 2월 동안 주간 방문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지만, 이는 "휴가 이후 지출 감소, 소비자 신뢰도 감소, 경제 및 관세 불확실성, 계절에 맞지 않는 추운 날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Placer.ai 는 2월 28일 이벤트의 "대부분의 소매업체가 최근 주간 추세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에 구체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CNN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텔 주가, 브로드컴 인수설 부인 및 2월 공매도 크게 증가 (8) | 2025.03.08 |
---|---|
레딧 주가, 내부자 매도 및 주가의견 (3) | 2025.03.08 |
모빌아이 주가, 헤지펀트 포인트72 모빌아이 주식 매입 (3) | 2025.03.08 |
미국, 머스크 스타링크에 더 높은 전력 휴대폰 서비스 허용 (1) | 2025.03.08 |
테슬라 주가 의견 상향 by 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1) | 2025.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