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시장이 2024년과 2025년에 적정 공급에서 과잉 공급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업계 선두주자인 앨버말(ALB)과 SQM(SQM)을 Neutral에서 Underperform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리튬 주가가 폭락했다.
중기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는 제너럴모터스(GM)가 오리온 공장의 전기차 픽업 생산을 2025년 말로 1년 늦출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WSJ는 GM이 "발전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자본 투자를 더 잘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지난달 3일 리튬아르헨티나(LAAC)를 분할한 데 이어 리튬아메리카(LAC)에 대한 등급을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코린 블랜차드는 LAC에 태커패스 프로젝트의 실행 리스크가 높아진 점을 반영해 7개의 가격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블랜차드는 스피노프 LAAC에 카우차리-올라로즈 리튬 염수 개발에 대해 "위험을 제거한 생산자산으로 리튬 성장 이야기를 풀어가는 매력적인 방법"이라며 매수 등급과 11개의 목표를 제시했다. BofA 분석가 매튜 디요에는 ALB 가격 목표를 212에서 161로, SQM 목표는 69에서 59로 낮췄다.
이 같은 가격 목표 인하는 BofA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리튬 가격 전망을 20%~50% 낮춘 데 따른 것이다.
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은 지난해 11월 최고치보다 70% 하락한 톤당 23,850달러로 폭락했다. 수요 측면에서 포드자동차는 지난달 연율 60만대 전기차 생산 목표를 2023년 말에서 2024년 말로 미뤘다.
테슬라(TSLA)가 수요일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리튬 투자자들은 2024년 생산량에 대한 어떤 가이던스도 듣고 있을 것이다. 에마뉘엘 로스너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9월 27일 노트에서 테슬라가 (당시) 230만대 예상 대비 내년 약 210만대 납품 계획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썼다.
리튬 주식 ALB 주가는 수요일에 9.9% 하락한 152.64를 기록하며 2021년 5월 이후 최저 마감 궤도에 올랐다. SQM 주가는 7.4% 하락한 55.04를 기록했다. LAC 주가는 8.9% 하락한 8.29를, 리튬 아르헨티나는 4.2% 하락한 6.70을 기록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실적발표 23년3분기 (4) | 2023.10.19 |
---|---|
넷플릭스 실적발표 23년3분기, 요금 인상 (2) | 2023.10.19 |
ASML 실적발표 23년3분기 (71) | 2023.10.18 |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 전망치 하향 (73) | 2023.10.18 |
라이트 에이드 파산, 소지역 약국 폐쇄 계획 (약국 사막화) (33) | 202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