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어위브 주가, 전환사채 발행

2hvirus 2025. 12. 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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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CoreWeave)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강력한 수요와 견고한 백로그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전환사채 발행 계획 발표와 시장의 AI 거품론 우려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보유' 의견을 제시한다.


기업 개요 및 재무 성과

코어위브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인프라를 제공하는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뉴저지주 리빙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3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에서 편입 비중 1위 종목으로 선정될 만큼 AI 인프라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3분기에만 250억 달러 이상의 매출 백로그를 추가하여 총 백로그는 55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분기 대비 두 배, 연초 대비 약 네 배에 달하는 수치다. 역사상 어떤 클라우드 기업보다 빠르게 500억 달러의 RPO(잔여 이행 의무)를 달성하며 고객들의 깊은 신뢰를 입증했다.

BofA는 코어위브의 2025년 매출 성장률을 166.2%, 2026년에는 137.3%로 예상하며, EBITDA 마진은 2025년 13.8%에서 2026년 20.6%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2025년 33억 달러 적자에서 2027년 42억 달러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동향 및 리스크

코어위브는 2025년 12월 8일(월) 현재 2031년 만기 2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AI 기업들이 GPU 등 AI 투자 지속을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 코어위브 등 일부 기업의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며 부도 위험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코어위브 주가는 45.3%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수익률은 82.8%를 기록 중이다.

AI 시장의 '거품론' 또한 코어위브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픈AI의 막대한 투자 비용 대비 낮은 수익성, 그리고 구글의 '제미나이 3' 출시로 인한 경쟁 심화가 오픈AI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매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AI 기업들과 대규모 구매 계약으로 얽혀 있으며, 엔비디아가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공급망 제약도 코어위브의 단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BofA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공급망 문제로 인해 2025년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215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40% 하향 조정했으며, 2025년 매출 가이던스도 51억 달러로 3% 하향 조정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으로 인한 GPU 설치 및 매출 인식 지연 때문이다. 그러나 코어위브 경영진은 AI 거품론에 동의하지 않으며, AI가 빠르게 채택되고 수익화되고 있어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급 제약 환경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 1분기까지 대부분의 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어위브는 고객 다각화와 장기 계약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특정 고객이 매출 백로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 미만으로 연초 85%에서 크게 줄었다. 또한, 매출 백로그의 60%가 투자등급 고객과의 계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비디아와의 6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미판매 용량을 2032년 4월까지 엔비디아가 인수하도록 함으로써 백로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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