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트리아 주가 급락, 가이던스 하향

2hvirus 2023. 10. 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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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 담배 제조업체인 알트리아(MO -8.31%)의 주가는 회사가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후 하락하고 있었다.


그 결과 오후 2시 58분 현재 주가는 7.7% 하락했다. 알트리아는 이번 분기 소비세 수입이 2.5% 감소한 52억 8,000만 달러로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추정치인 1.22달러보다 양호한 1.28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담배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이 기간에 11.6%로 떨어졌지만, 가격 인상이 그러한 감소를 일부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경영진은 또한 지난 6월 전자담배 브랜드를 인수한 후 NJOY의 성장을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을 강화하고 마케팅에도 투자하고 있다. 빌리 기포드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와 첫 9개월 동안 수익성이 높은 전통 담배 사업이 역동적인 운영 환경에서 탄력을 받아 사업 전환과 주주들에게 상당한 현금 수익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주식 매도를 이끈 것은 경영진은 2023년 가이던스 범위를 축소했다. 현재 조정 EPS를 $4.91~$4.98 범위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기록한 $4.84에서 $1.5~3%의 성장을 나타낸다.

앞서 경영진은 $4.89~$5.03 범위의 조정 EPS를  전망하여 1~4%의 성장을 시사했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연제품 연구 등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된 투자 때문이다. 경영진은 또한 외부 환경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위험과 함께 "역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 수익률을 위해 알트리아를 소유하고 있으며, 오늘 하락 후 현재 10%에 머물고 있다. 가이던스 인하가 배당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회사가 오늘 배당금이 있는 조정 주당순이익의 80%에 해당하는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다음 배당 인상을 줄일 수 있다.


그 회사는 8월에 배당금을 막 올렸기 때문에 다음 인상은 1년 가까이 오지 않을 것 같다. 배당 투자자들은 그 매각의 이점을 이용해서 10% 수익률로 주식을 퍼올리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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