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실적발표 23년3분기

로이터) -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화요일 예상보다 나은 3분기 매출을 발표하고 연간 생산 전망을 2,000대 늘려 54,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1.4% 상승 마감한 리비안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올랐다.


전기차 제조사는 또 최대주주인 아마존에 대한 전기차 독점 계약을 종료해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배달 밴을 뒷받침하는 리비안 상용차 플랫폼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2030년까지 아마존에 10만대의 밴을 주문하는 것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고가 SUV 판매가 R1T를 강하게 앞지르고 있다며 지난해 3월부터 가격 인상 효과를 실현하기 시작해 차량 평균 판매가격을 개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지난 달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인도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가격 인하를 자제하고 대신 엔듀로 파워트레인을 자체적으로 도입해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이 널리 인정하는 조치다.


실적 내용

매출 : 13억4000만달러, 시장예상치 13억3000만달러

주당순손실 : 1.44달러, 시장예상치 1.34달러

순손실 : 13억 7천만 달러 (전년 동기의 17억 2천만 달러 손실)

9월 분기 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 79억 4천만 달러 (직전 3개월 92억 6천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