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화이자는 수요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수요 감소로 인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무려 50억 달러 밑도는 2024년 매출을 예측해 시장 전 거래에서 주가를 7% 하락시켰다.
이 같은 예상치 하향 조정은 제약사가 씨젠 인수를 포함해 암 사업부를 재편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또 지난 수요일 비용 절감 목표를 5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미 44% 이상 하락한 제약사의 주가는 시장 전 거래에서 7% 하락했으며 정규 거래 중 손실이 지속될 경우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이 감소할 것이다.
모더나 주가는 4.1%, 화이자의 독일 파트너인 바이오엔테크SE는 3.9%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의 매출 급감으로 압박을 받아왔다. 이 회사는 현재 이 제품들이 2024년에 총 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코미르나티의 매출만 80억 달러가 넘고 팍스로비드의 매출도 50억 달러가 더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분석가들은 이 전망이 2023년 전망에서 너무 공격적이었던 이후 회사의 코로나19 프랜차이즈에 대한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J.P. 모건 애널리스트 크리스 쇼트는 코로나19 매출 목표가 "2024년 매출을 위한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제품 판매 감소로 화이자도 일자리와 비용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했고, 이를 통해 현재 연간 최소 40억 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가 목요일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암 전문 제약사 씨젠의 430억 달러 거래는 내년 매출에 31억 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LSEG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는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631억7000만 달러에 비해 연간 매출이 585억~6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정 이익을 주당 2.05~2.25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16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즈니, 컴캐스트, 인스타그램에 미국 광고비 증액 (9) | 2023.12.14 |
---|---|
마소 주가 의견 (목표가 600달러) by 트루이스트 (14) | 2023.12.14 |
테슬라 리콜, 2백만대 이상 (14) | 2023.12.13 |
캐시우드, 메타와 마소 매수 (26) | 2023.12.13 |
리비안 주가 하락, 포드 생산량 감소 발표 (0) | 2023.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