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로이터) - JD 스포츠 패션(JD.L)은 목요일 성수기 비용 상승과 소비 지출 감소를 이유로 연간 이익 전망치를 낮췄으며, 영국 스포츠웨어 소매업체의 주가는 거의 21% 하락했다.
영국 소매업체들은 지속적인 생활비 압박으로 소비자들이 소비를 자제하도록 유도함에 따라 미온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H&M(HMB.ST)과 수퍼드라이(SDRY.L)와 같은 유럽 전역의 의류 소매업체들도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 속에서 가을-겨울 시즌의 시작이 더뎠다. JD는 수요 감소와 예상보다 더 많은 판촉 활동이 정점에 이른 22주 동안의 예상 총 마진 감소로 인해 12월 30일에 끝났다며, 그것의 연간 총 마진율은 작년보다 약간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일 후 거래 업데이트를 발행한 최초의 비식품 소매업체 중 이 회사의 주가는 1년 만에 최저치인 123.40펜스로 하락해 런던의 우량주 FTSE 100(.FTSE)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다이렉트를 소유한 프레이저 그룹(FRAS.L), 아디다스(ADSGn.DE), 퓨마(PUMG.DE)도 목요일 1%에서 5% 사이로 하락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및 기타 스포츠 패션 브랜드인 JD는 현재 2월 3일에 끝나는 연도에 9억 1,500-93만 5,000 파운드(11억 6,000-11억 9,000만 달러)의 세전 이익과 조정 품목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약 10억4000만 파운드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필 헌트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은 조심스럽고 거래를 찾고 있으며 특별히 흥미로운 출시가 없어 지루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나이키(NKE.N)는 조심스러운 소비 지출, 온라인 사업 약화, 프로모션 증가 등을 이유로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JD스포츠는 보고된 기간 동안 전년 대비 유기 매출이 예상보다 약간 적은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국 최대 스포츠웨어 소매업체는 지난해 12% 성장에 비해 연간 유기 매출이 약 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영국 의류 유통업체 넥스트(NXT.L)는 6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이익 전망치를 2024년 1월 말로 8개월 만에 5번째로 상향 조정했다.
($1 = 0.7884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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