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플 주가, AI 기대

2hvirus 2024. 2. 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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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12월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가장 큰 충격은 루카 마에스트리 CFO가 3월 분기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전망을 내놓은 회사의 컨퍼런스 콜에서 나왔다.

전체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약 9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아이폰 판매는 10% 가까이 감소할 것임을 시사하는 경영진의 지침으로 인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무려 3.5% 하락했다.

금요일 주식은 거의 3개월 만에 최저치인 180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하지만 애플 주식은 그 이후 잠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약 40분 전까지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들이었다.

월가는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에릭 우드링이 내놓은 이번 분기 전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드링은 이 같은 실망스런 전망을 투자자들이 6월 전 세계 개발자 회의에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맑은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그때가 바로 애플이 마침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활용할 의도인지 공개할 것이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는 시점이다.

우드링과 다른 분석가들은 애플이 새로운 AI 기반의 시리 챗봇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인 iOS의 재설계된 버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지에서 실행되는 대형 언어 모델이 아이폰 교체 주기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아이폰 16을 공개할 때 아마도 9월에 더 많은 뉴스가 있을 수 있다.

팀 쿡 CEO는 목요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가 AI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 그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세부 사항을 공유하게 되어 흥분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아이폰과 맥의 프로세서에 "신경 엔진"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은 지금까지 AI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징후를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우드링은 연구 보고서에서 "베어스는 펀더멘털이 애플의 현재 가치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계속 주장할 것"이라며 "그러나 심리는 이미 부정적으로 왜곡되어 있다"고 썼다.

그는 애플의 매출이 지난 5분기 중 4분기 동안 감소했지만 주가 수익률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정적인 수익 수정은 기대했던 대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무엇이 이야기를 깨트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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