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퍼블릭 퍼스트 뱅크(Republic First Bank) 파산 (풀턴 은행 인수)

2hvirus 2024. 4. 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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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WPVI) -- 규제 당국은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뉴욕에서 운영되는 지역 대출 기관인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을 폐쇄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는 1월 31일 현재 리퍼블릭 은행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약 60억 달러의 자산과 40억 달러의 예금을 가지고 있는 필라델피아 소재의 이 은행을 압류했다고 금요일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본부를 둔 풀턴 은행은 파산한 이 은행의 예금을 거의 모두 인수하고 사실상 모든 자산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연방예금보험공사는 밝혔다.

리퍼블릭 은행의 32개 지점이 이르면 토요일 풀턴 은행의 지점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된다.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 예금자들은 이르면 금요일 밤 수표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자금에 접근할 수 있다고 FDIC는 밝혔다.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의 파산으로 예금보험기금은 6억 6,7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퍼블릭 은행은 올해 미국에서 파산한 첫 FDIC 보험기관이다. 마지막 은행 파산은 아이오와 주 새크 시티에 본사를 둔 시티즌스 은행으로 지난 11월에 있었다.

경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매년 평균 4, 5개의 은행만이 문을 닫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공실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무실 건물들의 금리 상승과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은 많은 지역 및 지역 은행들의 재정적 위험을 고조시켰다.

가치를 잃은 부동산으로 뒷받침된 미상환 대출은 그들을 차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준다.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한 스티븐 므누신을 포함한 한 투자자 단체는 상업용 부동산의 약세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 인수로 인한 성장통으로 타격을 입은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를 구하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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