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칩 제조 기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올해 주가 상승에 따른 최근 전망으로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실패했다.
가이던스
3분기 매출 전망 : 66억5천만 달러 (+- 4억 달러), 시장예상 65억9천만 달러 (일부 애널 : 71억3천만 달러 전망)
주당순이익 : 1.83달러 ~ 2.19달러 범위, 시장예상 1.98달러
투자자들은 칩 회복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를 얻기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를 찾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대만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및 인텔 등 업계 최대 제조업체들의 주요 공급업체이다. 이로써 이 회사의 전망은 전자 공급망의 중요한 부분에서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1.5% 하락했다. 이에 앞서 목요일 뉴욕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214.17달러로 마감해 올해 들어 32%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력과 센서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된 가전제품, 통신, 자동차 산업과 같은 회사가 말하는 ICAPS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만드는 일부 고객들은 이미 받은 기계를 설치하면서 주문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실적내용
주당순이익(EPS) : 2.09달러, 시장예상치 1.99달러
매출 : 66억 5,000만달러, 시장예상치 65억 2,000만달러
조정 총 마진 : (전년 동기 46.8%) 47.5%
게리 디커슨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소화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우리에게 중요한 성장의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커슨은 AI 관련 칩의 전망에 대해 극도로 낙관적이며, 실리콘 소모량 측면에서 이러한 프로세서가 곧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산업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분기에 회사 매출의 43%를 차지했다. 일부 동종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중국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로 이익을 보고 있는데, 이는 중요한 전자 부품 생산에 있어 중국의 보다 큰 독립성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 기업들은 중국에 가장 진보된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 제한되는 반면, 일반적으로 자동차와 산업 기계에 들어가는 반도체와 같은 단순한 유형의 칩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주문은 쇄도하고 있다.
한 국가로부터의 빠른 주문 증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궁극적으로 그 성장 원천을 차단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미 최첨단 기계 수출에 제한을 두었지만, 관계자들은 이제 중국이 덜 발달된 특정 칩의 제조에서 우위를 점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11월, 법무부가 중국의 가장 큰 칩 제조업체인 반도체 제조 국제 공사와의 거래에 대해 그 회사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로 인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가는 폭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그 조사가 이전에 공개되었으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커슨은 "우리는 중국이 회복력을 유지하는 것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2년간 봐온 성장률을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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