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주가 급등, 연간 가이던스 상향

카니발은 화요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11% 이상 하락한 이 회사의 미국 상장 주가는 장 초반 6% 상승했다.

2024년은 여행객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새로운 경험과 재미있는 활동을 계속 찾으면서 예약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크루즈 운영사들에게 기록적인 한 해였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은 높아진 운영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항공권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를 갖게 되었다.

조시 와인스타인 카니발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는 2025년 항해에 대한 기록적인 예약량에 힘입어 강력한 예약 모멘텀을 계속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은 이르지만, 2025년 연간 누적 사전 예약 포지션은 가격(고정 통화 기준)과 점유율 모두에서 2024년보다 훨씬 높다." 카니발은 현재 2024년 조정 주당 이익이 당초 전망치인 98센트에 비해 약 1.18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3분기에 주당 1.15달러의 조정 이익을 예상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주당 1.10달러의 이익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