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아이폰 제조사 주식에 대한 가격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회사의 AI 노력을 기기 판매 촉진으로 꼽으며 '톱 픽'으로 지정한 후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약 2% 상승했다.
알파벳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OpenAI를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이는 가운데, 애플은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고객들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했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출하량을 끌어올리는 확실한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이 신기술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기기의 8%만 호환되며 애플은 현재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13억대의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2년간 거의 5억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플이 향후 2년간 연간 2억3000만~2억35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던 모건스탠리는 이 회사 주식에 대한 가격 목표를 기존 216달러에서 2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LSEG 자료에 따르면 이 주식은 평균 등급이 '매수'이고 중간 가격 목표는 217달러로 올해 S&P 500 지수를 앞질렀다.
업계 분석가들은 GenAI 지원 스마트폰을 둘러싼 잡음을 감안할 때 삼성과 애플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6월까지 3개월간 전 세계에서 45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년 동기 4450만대에 비해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16.6%에서 15.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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