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솔라에지 주가 급락, 재고 과잉 경고 및 정리해고

2hvirus 2024. 7. 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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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는 재고 과잉을 경고하고 4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솔라에지가 월요일 밝혔다. 솔라에지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다른 태양광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즈비 랜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회사가 "재무 안정성을 보장하고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랜도는 서한에서 "2023년 말과 2024년 초 시장 침체로 인해 유통 채널에 초과 재고가 누적됐다"며 "재고 채널이 맑아지면서 우리의 판매량이 설치율보다 낮고 이 청산 과정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랜도는 규제 당국 제출 자료에서 "현재 태양광 산업의 침체"를 언급하며 유럽에서 태양광 설치율이 "예상보다 느리다"는 반면 북미 설치율은 "약간 소폭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개월 동안 솔라에지에 대한 정리해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 솔라엣지는 당시 인력의 16%에 해당하는 900개 일자리에 대한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솔라에지는 15% 하락한 27.37에 마감했다. 솔라에지 주가는 올해 70% 하락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90%를 조금 밑돌았다.

다른 태양광 주식들도 하락했다. 솔라에지 경쟁사인 엔페이즈에너지(ENPH)는 5% 하락한 113.06에 마감했다. 주거용 태양광 회사인 선런(RUN)은 9% 하락한 15.66에 마감했다. 패널 제조업체인 퍼스트솔라(FSLR)는 최근 213.42에 8.5% 하락했다.

한편 인베스코 솔라 ETF(TAN)는 5.8% 하락한 41.90을 기록했다.

태양광 주식은 현재 1년 넘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베스코 솔라 ETF는 지난 12개월 동안 43% 하락했다.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이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더 어렵게 만들고 수익을 줄였다.

태양광 주식도 6월 말 첫 대선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세에 따라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가 바이든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IBD가 추적한 29개 종목의 태양 에너지 그룹은 올해 약 7% 하락했다. 2023년 대부분 동안 이 그룹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가 추적한 197개 산업 범주에서 거의 최하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그룹의 순위는 월요일 현재 197개 중 58개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개선되었다.

IBD 스톡 체크업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종합등급이 99점 만점에 97점으로 태양광 그룹 내 최상위 등급 종목이다.

태양광 주가의 하락은 S&P500의 에너지 부문이 상승하면서 셰브론(CVX)과 엑손모빌(XOM) 등 석유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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