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브라질 세금 분쟁으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으나, 광고 매출 성장과 견고한 콘텐츠 전략에 힘입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여전하다.
넷플릭스는 2025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87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94달러와 자체 가이던스인 6.87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브라질 세무 당국과의 지속적인 분쟁과 관련된 비용 때문으로, 해당 비용이 없었다면 예상치를 초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115.1억 달러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순이익은 24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실적 요약 및 전망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15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28%로, 브라질 세금 분쟁 관련 비용으로 인해 가이던스인 31.5%에 미치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이 문제가 향후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6% 증가한 451억 달러로 기존 전망치와 일치하며, 브라질 세금 분쟁이 연말까지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에 미국과 영국에서 TV 시청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4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미국과 영국에서 분기별 TV 시청 점유율이 각각 15%와 22% 성장했다. 이는 'KPop Demon Hunters'와 '웬즈데이' 시즌2와 같은 성공적인 콘텐츠 덕분이다. 넷플릭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추천 및 콘텐츠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광고 매출이 2026년부터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5년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
전략적 방향 및 리스크
넷플릭스는 유기적 성장에 집중하며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넷플릭스가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넷플릭스 공동 CEO 그렉 피터스(Greg Peters)는 넷플릭스가 '구매자보다는 건설자'에 가깝다고 언급하며 워너 인수에 대한 가능성을 낮췄다. 도이치뱅크는 WBD의 S&S 부문 매각 시 넷플릭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보지만, 넷플릭스는 TV 네트워크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최근 스포티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 초부터 미국에서 일부 비디오 팟캐스트를 자사 플랫폼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콘텐츠 다양화 및 시청 시간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한, AMC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KPop Demon Hunters'를 극장에서 상영하는 등 새로운 배급 채널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리스크로는 경쟁 심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꼽힌다. 스트리밍 시장은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번들 서비스 출시 및 M&A 활동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워너 브라더스가 HBO Max를 통해 한국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고, 인도에서는 디즈니와 릴라이언스의 합병으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소비자 중심 사업 모델로 인해 거시경제 리스크에 취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주가 랠리 이후 시청자당 참여도 감소가 광고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넷플릭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강력한 콘텐츠 전략과 광고 매출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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