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은 현재 주가 201.95달러(종가) 대비 CDS 프리미엄 상승과 AI 인프라 투자 관련 부채 증가 우려로 단기적인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나, 도이체방크의 긍정적 평가와 AI 시장에서의 강력한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210∼220달러 구간에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280∼300달러 구간에서 매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오라클 주가는 1개월간 -28.09% 하락했으며, 오늘 종가는 201.95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0.22% 하락한 201.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202.34달러, 최저가는 197.61달러였다. 지난 9월 최고가 대비 37.5% 폭락한 상황이다. 이러한 하락세는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부채 증가와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신용 위험 및 부채 우려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이 자금 조달 격차, 재무 레버리지 확대, 기술 노후화 리스크 등 구조적 부담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오라클의 5년 만기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은 11월 25일 기준 연 1.25%포인트까지 치솟아 최근 3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최고치(1.98%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CDS 프리미엄이 단기적으로 1.5%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으며, 내년 초에는 2%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오라클의 CDS 프리미엄이 세 배로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오라클이 AI 인프라 위험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라클은 오픈AI,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향후 5년간 약 5,000억 달러가 투입되는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9월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 180억 달러를 조달했다. 또한, 20개 은행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18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도 참여했다.
모건스탠리는 텍사스와 위스콘신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380억 달러 대출 패키지 등 대규모 자금 조달이 은행들의 헤지 수요를 증가시켜 CDS 급등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긍정적 전망 및 AI 시장 포지셔닝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도이체방크는 오라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75달러로 제시했다.
도이체방크는 현재 주가가 오픈AI와의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익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며, 최근 주가 조정이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HSBC도 오라클에 대한 '매수' 의견과 382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하며, 신중한 데이터센터 확장 접근 방식과 합작 투자 등을 통한 재무 부담 완화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라클은 AI 워크로드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며 오픈AI, xAI, Meta, NVIDIA, AMD 등 주요 AI 기업들과 상당한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말 기준, 미이행 의무(RPO)는 4,55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9%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RPO는 전년 83% 성장에 이어 거의 500% 성장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54%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OCI 소비 매출은 57% 증가했다.
오라클은 AI 추론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는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의 최대 관리자이며, 이는 AI 추론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오라클은 또한 모든 인기 AI 모델을 클라우드 내에서 제공하여 고객이 원하는 LLM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AI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보안, 신뢰성, 확장성을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 전략
오라클은 AI 시장에서의 강력한 포지셔닝과 도이체방크 등 일부 기관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부채 증가와 신용 위험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인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주가는 201.95달러로, 최근 한 달간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도이체방크는 오라클의 최근 주가 조정이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으며, 37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Citi도 415달러의 목표주가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BofA는 368달러의 목표주가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오라클을 신뢰할 수 있는 네 번째 AI 하이퍼스케일러로 평가했다.
단기적인 신용 위험 우려와 장기적인 AI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11월 26일 도이체방크의 긍정적 평가 이후 주가가 4% 이상 반등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센티먼트가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
따라서, 현재 주가 201.95달러를 기준으로 210∼220달러 구간에서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는 최근의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판단과 AI 시장에서의 오라클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매도 목표가는 280∼300달러 구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CDS 프리미엄이 1.5%를 넘어설 가능성을 언급하며 2008년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을 고려할 때, 다음 실적 발표(12월 8일 예정) 전후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자금 조달 전략이 제시될 경우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여력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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