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회사가 최고 경영진을 잃고 3분기 매출이 크게 빗나갔다고 밝힌 후 차지포인트 홀딩스 주식회사의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에서 30% 하락했다.
차지포인트 CHPT -5.72%는 성명을 통해 "북미와 유럽의 핵심 시장 모두 3분기 후반에 매출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을 1억 800만~1억 1300만 달러로 이전 예상치인 1억 5000만~1억 6500만 달러와 비교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 매출을 1억 57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릭 윌머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차량 및 상용차 배송 지연과 함께 전반적인 거시 경제 상황이 정부, 자동차 대리점 및 직장 고객과의 예상 배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윌머는 목요일 CEO로 임명됐다.
회사는 전체 결과를 보고하고 12월 6일에 올해 및 분기 지침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지포인트는 10월 31일 현재 총 수익을 제공하는 2억 3,200만 달러를 포함하여 약 3억 9,700만 달러의 현금 및 등가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10월 현재 1억 5,000만 달러의 회전 신용 시설이 미회수 상태이며 2028년까지 부채 만기가 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윌머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파스콸레 로마노 퇴임 CEO는 "심리스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고문으로 남을 것이라고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차지포인트는 또한 만시 케타니를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 차지포인트는 CFO 변경과 관련해 렉스 잭슨 전 CFO가 목요일부터 회사를 떠났으며 상임 임원을 물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차지포인트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67% 이상 하락해 S&P500 지수 SPX가 17% 안팎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Roth MKM의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시장 둔화 신호들 속에 차지포인트의 전망도 어둡다고 정리했다.
“전기차 시장의 둔화를 가리키는 신호들이 나타났으며, 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또한 성장세가 실망스러울 것임을 가리킨다. 차지포인트는 이러한 악재 속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성장세 둔화가 문제로 두드러지는 가운데, 차지포인트의 자금조달 규모를 고려하면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동사는 2분기 실적발표 당시에 3,000만 달러 규모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수익성 향상이 이루어지려면 여기에 추가적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1달러에서 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차지포인트가 성장 펀더멘털 개선과 수익성 향상을 누릴 기회가 충분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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