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 보잉사의 상업용 비행기 부문장은 이달 초 알래스카 항공 MAX 9의 기내 패널에서 공중 폭발이 발생한 후 737 MAX에 대한 추가 품질 검사를 추가할 것이라고 월요일 밝혔다.
보잉 상업용 비행기의 사장인 스탠 딜은 보잉사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잉사는 또한 사고와 관련된 플러그 도어를 만들고 설치하는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에 팀을 파견하여 동체들이 워싱턴 주에 있는 보잉사의 생산 시설로 보내지기 전에 스피릿의 플러그 작업을 점검하고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사의 새로운 조치는 금요일 연방항공청이 새로운 안전 점검을 위해 171대의 맥스 9 비행기의 접지를 무기한 연장한 후 나온 것이다. FAA는 40대의 비행기를 점검한 후에야 그 결과를 검토하고 맥스 9 비행기가 비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안전성이 충분한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 대변인은 "보잉팀은 도어 플러그 검사 외에도 스피릿의 생산 과정에서 50개 지점에서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잉과 스피릿 모두 항공사 고객들에게 737 생산 시설을 개방해 자체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피릿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보잉과 함께 737 맥스 9의 생산과 제조에 있어 FAA의 품질 관리 시스템(QMS)을 실행하는 데 있어 원활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또 품질 관리에 관한 세션을 열고 외부 당사자를 불러들여 생산 과정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딜은 전했다. 알래스카항공은 보잉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칼훈과 비행기 제작자 리더십팀과 품질 개선 조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항공은 "공장과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에 품질 보증과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보잉사의 구체적인 약속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FAA는 논평을 거부했다.
딜은 서한에서 제시된 조치는 FAA가 진행 중인 조사와 별개이며 MAX 생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MAX 9가 인도되기 전에 보잉은 "FAA가 지시하는 대로 중간 출구 도어 플러그에 대해 동일한 철저한 검사를 할 것"이라고 딜은 썼다. 또한 보잉 737 MAX 9의 생산 라인과 공급업체를 감사하고 FAA가 이전에 비행기 제조사에 할당한 특정 항공기 인증 책임을 독립적인 주체가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지난주 발표했다.
보잉은 2019년부터 품질 검사원 수를 20% 늘렸으며 품질 단위에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딜은 썼다.
딜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의 QMS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며 "그 이하의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썼다. 이 기준을 통해 우리는 고객과 승객들에게 보잉 항공기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제공해야 한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은 화요일까지 맥스 9편의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월요일 보잉사의 조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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