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봇의 주가는 월요일 스마트 진공 회사와 아마존과 합병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한 후 규제 승인이 벽에 부딪히면서 급락하고 있다.
이 소식은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이 회의에서 아마존에 아이로봇과의 14억달러 거래가 거절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는 보도에 이어 나왔다.
규제당국은 이번 거래가 로봇청소기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것이라며 인수에 반발해왔다. 아마존이 제안한 아이로봇 인수는 유럽연합 내 규제 승인으로 갈 길이 없어 소비자와 경쟁, 혁신의 손실로 아마존과 아이로봇이 함께 나아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아마존은 합병에 대한 규제 기관의 이의 제기와 관련하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구제안을 제출하는 기한을 놓쳤다. 만약 인수가 종료되지 않았다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월 14일까지 거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했다.
아이로봇은 이날 "현재 시장에서 회사를 안정화하기 위해 직원의 31%를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로봇은 2024년 1~2분기에 퇴직금 및 관련 비용을 중심으로 1200만~13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구조조정 계획에는 콜린 앵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사임도 포함돼 있다.
회장으로 임명된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이사회의 수석 독립 이사는 "이사회와 저는 아이로봇이 존재감을 키워나갈 수 있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집을 유지하기 쉽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로봇 플로어케어 솔루션 제품군을 계속 구축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운영 모델과 비용 구조를 독립형 회사로서 우리의 미래에 신속하게 맞추어야 한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로봇의 주가는 13% 하락한 14.79달러를 기록했고 2010년 4월 이후 최저 마감 궤도에 올랐다. 아마존 주가는 0.2% 오른 159.47달러를 기록했다. 이 거래의 종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회사들이 향후 며칠 동안 각각의 재무 결과를 보고할 때 제공될 수 있다.
아마존은 2월 1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고 아이로봇은 2월 7일에 연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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