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실적발표 23년4분기

포드(F) 주가는 4분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고 예상치를 상회하는 연간 이익 전망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전기차 부문에서 손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과는 GM이 지난주 미국 자동차 부문 전반에 걸쳐 강세를 보인 강력한 실적과 이익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

실적내용

ㅡ 매출 : 460억 달러, 시장예상치 403억 5천만 달러
ㅡ 조정된 EBIT(이자 및 세금 전 수익) : 11억 달러, 시장예상치 9억 8820만달러
ㅡ 조정된 EPS : 0.29달러, 시장예상치 0.13달러

ㅡ 포드 블루

수익: 262억 달러, 시장예상치 245억 2천만 달러.

EBIT: 8억1300만 달러, 시장예상치 8억6650만 달러.

ㅡ 포드 모델

수익: 16억 달러, 시장예상치 19억 1천만 달러.

EBIT: 15억 7천만 달러 손실, 시장예상치 13억 4천만 달러 손실.

ㅡ 포드 프로

매출: 154억 달러, 시장예상치 138억 6천만 달러.

EBIT: 18억 1천만 달러, 시장예상치 14억 3천만 달러.

가이던스

2024년 연간 전망

포드 조정된 EBIT : 100억~120억 달러, 시장예상 92억4000만 달러

포드는 2024년에 모델 e 사업부가 50억~55억 달러의 EBIT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에 비해 사업부의 손실이 더 넓다는 것을 나타낸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가이던스는 전반적으로 차량 가격이 낮은 가운데 미국의 연간 업계 물량이 다소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또한 주당 0.15달러의 1분기 정기 배당금과 주당 0.18달러의 추가 배당금을 발표했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짐 라울러는 성명에서 포드가 투자를 선택적으로 줄이고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대한 기대 수익률에 대한 "기준치"를 높임으로써 자본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라울러는 "목표는 2023년 약 14%에서 향후 2년 동안 20%로 총 투자 자본 조정 수익률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좋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진 프로젝트에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포드는 전통적인 가스 사업을 위한 포드 블루, 전기차 사업을 위한 포드 모델 e, 상업 및 슈퍼 듀티 트럭 사업을 위한 포드 프로 등의 사업부로 분할했다.

포드의 모델 e 사업부는 올해 47억 달러의 EBIT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클린시트 차세대 EV 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극도로 경쟁적인 가격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이 비싼 전기차 픽업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공급을 조정하면서 F-150 라이트닝 전기차 생산에서 1,400명의 근로자를 이동시키고 교대 근무를 줄였다. 포드 모델의 마틴 귄스버그 대변인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지 느린 속도로 성장을 계속 보고 있다. 우리는 그 성장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또한 미시간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 건설을 연기하고 배터리 생산량을 줄였다. 그 공장은 여전히 2026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