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월요일 오후 거대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V)의 주식을 교환할 경우 실현되지 않은 80억 달러의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4분기 중 세전이익 증가분으로 기록될 것이다.
JP모건이 한 일은 비자의 B-1급 보통주 3,720만 주를 B-2급 주식과 C급 보통주 일부와 교환하는 대가로 입찰한 것이다. 이 은행은 80억 달러의 공정가치 회계 이익이 C급 주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클래스C 보통주 약 10억달러를 JP모건체이스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이를 비보상비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요일 JP모건의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주가는 11% 이상 올랐다. JP모건이 보유한 주식은 비자가 은행 소유 협동조합이었던 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비자가 2008년 상장되었을 때 소유권을 가진 회사들은 공개 시장에서 거래된 회사들과는 다른 가치와 제한을 가진 특정 지분을 받았다.
JP모건은 각각 350만주와 410만주로 추정되는 PNC(PNC)와 NTRS(Northern Trust)와 함께 비자 주식을 아직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은행 중 하나이다.
4월 초, 비자는 이 은행들이 제한된 주식을 보통주와 현금의 일부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교환 제안을 시작했다. 그 교환 기간은 5월 3일에 끝났다.
JP모건이 예상치 못한 상승세를 보인 것은 1분기 실적이 134억 달러에 달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지난해 미국 은행 역사상 역대 최대인 50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 JP모건을 비롯한 대형 은행들은 은행들이 자산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예금에 지불하는 수익의 차이를 파악하는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 수익이 약세를 보였다.
이는 국내 최대 대출기관들마저 금리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였다. 대출이 여전히 미온적이고 고객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함에 따라 은행들이 예금에 대해 더 높은 비용을 계속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는 더 이상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계 이익이 분기 중 은행의 최종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일치된 견해는 순이익이 0.90% 감소한 반면 1분기와 2분기 사이에 이익은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파이퍼 샌들러는 화요일 한 노트에서 JP모건이 비자 거래로 인해 세후 55억 달러, 즉 주당 1.90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어 자본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대형 은행들이 현재의 규제 제안에 따라 더 높은 자본 요건과 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확실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인 스콧 사이퍼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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