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시장, 2035년까지 1,000억 달러로 확대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블룸버그) -- 환자들이 이 약의 효능을 이해하기 시작함에 따라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A/S의 오젬픽과 웨고비와 같은 새로운 비만치료제 의약품의 세계 시장은 2035년까지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BMO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 에반 데이비드 시거먼에 따르면, 목요일 오후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 약의 수입은 미국에서만 7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의 웨고비에 대한 연구가 이 약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보여준 후 체중 감량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월가의 구매욕구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의 주가를 급등시켰고, 그것은 올해 S&P 500에서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제약주로 남아 있다.


세이거먼은 릴리가 2030년대까지 미국 시장을 장악할 가장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만약 이 약이 연말까지 비만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 이미 당뇨병으로 승인된 릴리의 모운자로 (티르제파타이드)가 2030년대 후반까지 체중 감량 치료법을 픽스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비만 치료법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위해 미국의 지불자 및 보상 환경과 의학, 정치, 규제 및 문화 전반에 걸쳐 데이터 중심의 광범위한 지원에서 변화가 오고 있다고 본다"고 세이거먼은 썼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8월 초 세계 비만 시장이 2030년 7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기존에 추정했던 540억 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