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앱마켓 신규 등록 목록 공개, 애플만 제외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만개 어플 삭제 우려)

2hvirus 2023. 9. 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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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이버감독당국은 28일 사업내용을 감독기관에 제출한 1차 모바일 앱스토어의 이름을 공개하며 모바일 앱에 대한 감독을 확대하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할 것을 예고했다.


중국사이버관리국(CAC)에 따르면 텐센트 화웨이 앤트그룹 바이두 샤오미 삼성 등 기업이 운영하는 26개 앱스토어가 이번에 제출했다.


애플 앱스토어는 목록에 없었다. 애플은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베이징은 지난 몇 년간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 사용에 대한 감독을 확대해왔다.  이제 모바일 앱 스토어들과 모바일 앱들이 사업 세부사항들을 정부에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이 규칙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에서 앱을 게시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고 많은 앱들을 삭제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업계의 경악을 야기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앱 정밀조사 강화 추진은 지난해 6월 CAC가 앱스토어에 사업내역을 제출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하고 앱에 불법 콘텐츠가 포함될 경우 앱스토어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면서 집중됐다.


올해 8월 산업정보화부는 모바일 앱이 3월 말까지 제출을 완료하도록 하는 또 다른 고시를 발표했다.


이달 초 로이터통신은 텐센트와 화웨이 등 기업들이 운영하는 앱스토어들이 자사 앱스토어에 새로운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중국 내 자사 앱스토어가 중국 정부의 새로운 규정을 어떻게 준수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규정 준수로 인해 중국 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만 개의 앱이 삭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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